이 증권사 김윤오 연구원은 "신라교역은 한국 굴지의 원양업체로 중서부태평양에서 참치를 어획하고 있으며 한국 국적 선망선 6척과 연승선 11척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중서부태평양에서 최고의 조업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선박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관리하고 있다"며 "FCF, 정필 등 해외 유수의 수산 기업과도 꾸준한 거래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활발한 해외투자로 기업가치 역시 제고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신라교역의 경우 2002년부터 해외투자를 시작했으며 현재 아프리카 Ghana국에서 선망선 6척(지분 45.0%), 중서부태평양 Kiribati국에서 선망선 2척(지분 49.0%)을 운영 중"이라며 "Ghana국 법인은 사업 안정 단계에 진입해 현재 수산 가공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며 Kiribati국 법인 또한 천혜의 조업환경을 갖고 있어 성장성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신라교역은 장기투자 종목으로 유망하다는 것. 김 연구원은 "어족 자원에 대한 가치 상승은 세계적인 현상이며 이는 최고의 조업능력을 갖춘 신라교역에게 장기적이고 탄탄한 실적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여기에 합작법인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재무구조가 우수해 활발한 해외투자가 예상되고 있어 조업능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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