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사원들은 신선식품, 일반영업, 지원업무, 가정간편식(HMR) 등의 4가지 전문영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마트는 지난 달 4일 진열도급사원 1만여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1개월간의 입사과정 중 중도퇴사 의사를 밝힌 사원을 제외한 91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됐다.
줄어든 정규직 채용인력에 대해서는 점별로 추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점포별로 적정운용 인력을 파악하면서 추가인력이 필요한 35개 점포를 시작으로 정규직 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채용포털사이트를 통해 지난 달 31일까지 지원자 접수를 받아 오는 12일 입사를 목표로 정규직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과 별도로 1821여 명의 전문판매사원(SE)에 대한 정규직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근무인력의 대규모 정규직 전환을 계기로 직원간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업무 시너지 및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 146개 점포에서 지난 31일 환영다과회, 입사기념식, 일출산행 등 입사 환영행사를 열었다.
또 채용인력들의 직무수당 신설 및 경력에 따른 수당 지급과 임직원 할인제도 등을 적용키로 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600억 원보다 높은 650억 원의 비용이 집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이번 진열도급사원의 정규직 채용과 곧 진행될 전문판매사원의 정규직 채용으로 정규직 인원만 2만6000여 명에 달하는 회사가 됐다"며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임직원의 처우개선 및 바람직한 노사문화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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