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눈썹은 얼굴에서 차지하는 부위가 넓지는 않지만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관상학에서는 ‘눈썹이 눈을 보호하는 지붕과 같아서 모든 비바람을 막아주고 집안을 따뜻하게 해주는 지붕’이라고 여긴다.
또한 눈썹 모양에 따라 성격, 지능뿐만 아니라 친구나 형제의 운을 점쳐보기도 하는데, 반윤학당(班潤學堂)이라 하여 눈썹이 초생달처럼 길고 윤기가 흐르면 형제의 덕이 많고 길상이라고 본다. 그러나 반대로 눈썹 라인이 흐릿하거나, 이어지지 않고 중간에 라인이 끊기거나, 거칠면 친구나 형제의 덕을 보지 못한다고 한다.
관상뿐만 아니라 눈썹의 모양이 좋지 않으면 대인관계에서 불리한 면이 있다. 특히 남성이라면 더욱 그렇다. 여성이라면 추구하는 이미지에 따라 얼마든지 눈썹을 그릴 수 있지만 남성은 눈썹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손을 보기가 어렵다. 남성의 눈썹은 진하고 윤택한 것이 좋은데 눈썹이 흐릿하면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쓸쓸한 느낌마저 준다.
다행히 눈썹 모양도 개선할 수 있는 방도가 있다. 그것이 바로 모발이식이다. 모발이식이란 뒷머리 모발을 채취해 옮겨 심어주는 방법으로 탈모 치료로 잘 알려져 있지만, 머리카락, 눈썹, 음모와 같이 모발이 필요한 부위라면 시술이 모두 가능하다.
JP(제이피)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최근 중년남성들을 중심으로 눈썹 모발이식을 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전문직종이나 영업직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자신의 외모를 가꿔 생활에 활력을 찾으려는 경우가 많습니다”고 전한다.
최 원장은 또 “눈썹 모발이식의 포인트는 자연스러움 입니다. 이식 시 전체적인 디자인, 눈썹의 굵기와 자라는 방향 등을 신중히 고려해 시술되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고 조언한다.
모발이식의 기술력은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비례한다. 시술하는 의사의 경력이나 노하우가 풍부한지 따져보고 시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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