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최대규모의 소형 오피스텔, 47층 초고층으로 조망 탁월
국내외 대기업 등 인접 배후수요 풍부…주택보증으로 상품 안정성까지
롯데건설은 오는 5일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 M1블록에 자리한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4층~지상47층의 초고층으로 건립되며 2개동, 총 1835가구의 랜드마크급 규모로 조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전가구가 1~2인의 생활에 적합한 전용면적 26~34㎡의 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는 대한주택보증을 통해 분양 계약자들에게 보증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며 분양에 관련돼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아파트들의 경우 일정 가구 이상을 분양할 때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반면 오피스텔은 이런 규제가 없어 문제의 여지가 많았다.
배후 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오피스텔이 위치한 5·7공구는 송도의 신흥 중심지역으로 삼성 포스코 등 국내외 대기업들의 공장과 R&D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남측에는 명품아울렛 복합쇼핑몰 호텔 첨단 바이오단지 등 주거와 상업∙업무가 결합된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인근에 연세대 국제캠퍼스 뉴욕주립대 등이 개교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통환경의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또한 지난 1월 국회 본회의에서 GTX노선 관련 예산이 100억원 배정돼 이르면 2019년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청량리를 잇는 GTX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 청량리까지는 33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오피스텔 실내는 공간활용을 최대화하기 위해 평면설계를 차별화시켰다는 평가다. 실내 한쪽 벽면은 풀퍼니처 시스템으로 붙박이 시공해 수납공간 늘렸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침실과 거실 분리형을 선택형으로 구분한 점도 특징이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스터디베드'가 적용되는 점도 눈에 띈다. 스터디베드는 평상시에 넓은 책상으로 이용하다가 밤이면 벽에 숨어있는 침대를 펼쳐 잠자리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가구 폭을 450mm로 줄여 실내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2호선 테크노파크역 2번출구 앞(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68-2번지)에 마련돼 있다. 032-716-9800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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