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글로벌 멀티인컴 펀드'는 인컴(income)을 창출하는 전세계 고배당 주식, 고금리 채권, 리츠 등 다양한 인컴 자산에 분산투자해 인컴 수익과 자본 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 투자 지역 및 자산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수행한다.
'JP모간 글로벌 멀티인컴 펀드'는 홍콩에 등록된 역외펀드인 'JPMorgan Multi Income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벤치마크를 따르지 않고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투자지역 및 자산의 비중을 조절하고 있으며, 대신 성과비교를 위해서는 참고지수를 사용하고 있다.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 달러화에 대해 환헤지를 수행한다. 현재 하위펀드는 약 16억1980만달러(약1조8000억원) 규모이며, 이 펀드는 JP모간자산운용 글로벌 멀티에셋 그룹(Global Multi Asset Group, GMAG)이 운용하고 있다.
차승훈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대표는 "최근 각국의 환율 및 통화 정책에 따라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 자산군의 다각화를 통해 위험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인컴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니즈가 늘고 있다"며 "'JP모간 글로벌 멀티인컴 펀드'는 불확실한 시기에 투자위험을 낮추고 꾸준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유용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JP모간자산운용은 지난 2월 아시아지역의 인컴자산에 투자하는 'JP모간 아시아 퍼시픽 인컴'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JP모간 글로벌 멀티인컴' 펀드는 수익을 재투자하지 않고 매월 정기적으로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월지급식 펀드도 함께 선보인다.
'JP모간 글로벌 멀티인컴' 펀드는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대우증권, HMC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달 중순경 국민은행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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