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은 그렇게 지친 나를 위로해 주었다. 사람들은 친절했고, 야시장의 열기는 후끈했으며, 한 끼의 음식은 황홀했다. 그리고 노천 온천에 몸을 담근 채 하늘을 바라보며 나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것이야말로 삶을 행복하게 해 주는 보물들인데 이제야 보이다니.</p> <p>'살면서 참 슬픈 일은 가슴을 잘라 마음을 꺼내어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이고, 그보다 더 슬픈 일은 마음을 꺼내 보여주었음에도 진정 몰라주는 것이며, 이 모든 것보다 가장 슬픈 것은 그것을 알고 나서도 어쩔 수 없이 도로 덮어놔야만 하는 인연들이다'</p> <p>' 여행길은 삶과도 비슷해서 항상 즐겁고 기쁘고 자극적인 일만 있는 게 아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고, 못다 이루는 아쉬움도 있다. 그런 것을 가슴에 안고 가는 게 여행이며 그것을 겪고 난 후에야 여행의 깊은 맛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p> <p>이미 타이완을 다녀온 사람이나 앞으로 타이완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타이완을 다녀온 사람에겐 추억을, 그리고 타이완을 여행할 사람에겐 여행에 대한 기대를 주게 하는 책임엔 분명하다. 여행가기 좋은 봄, 가족, 친구와 함께 책 한 권 들고 가까운 세계여행 한번 어떨까?</p> <p>출처 : 책속의 한줄(http://m.liking.co.kr/booksn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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