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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게임엔진 하복이 모바일게임 엔진을 '완전 공짜'로 지원한다. </p> <p>하복코리아는 서울 양재동 아웃백에서 '프로젝트 아나키'의 미디어 설명회를 1일 가졌다. '프로젝트 아나키'는 하복 엔진이 너무 비싸다는 통념을 깨트리고 모바일 게임 개발에 필요한 엔진을 전격 무료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p> <p>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초기 개발을 위한 게임 샘플과 튜토리얼뿐만 아니라 무료 교육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p> <p>이번 미디어 설명회에서는 이주한 하복 코리아 지사장(이주한 지사장)과 강정훈 필드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이하 강정훈 엔지니어), 송의석 필드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이하 송의석 엔지니어)가 참여했다.
'프로젝트 아나키'는 기존 하복 엔진인 havok physics, havok animation&behavior, havok AI, havok vision을 통합시켰다. 결정적으로 완전 무료 엔진이다. iOS와 안드로이드에게만 무료로 제공된다.</p> <p>처음 '프로젝트 아나키'를 진행하게 된 것은 하복이 원래 개발자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회사이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부터 하복 제품은 일반 개발자가 손을 댈 수 없는 제품이 되었다. '쓰고는 싶은데 너무 비싸다'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6일 미국 GDC에서 이미 공개돼 '못믿겠다'는 끊임없이 질문 공세를 받을 정도로 큰 반향을 불어일으켰다.</p> <p>이주한 하복 코리아 지사장은 ''프로젝트 아나키'는 완전 무료로 모든 개발자들에게 검증된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설명했다. 시장에서 현존하는 무료와 유료 모바일 엔진중 개발자에게 가장 폭넓은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료 모바일 이상의 무료 엔진이다. 하복의 모바일 및 멀티 플랫폼 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다.</p> <p>하복의 '프로젝트 아나키' 엔진은 돈의 제약 없이 물리기반이 강한 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엔진을 조합한 형태이므로 한번 터득하면 다른 엔진에도 익숙해지기 쉽다. '프로젝트 아나키'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p> <p>하복은 1998년 아일랜드에서 설립돼 2007년 인텔이 인수했다. 하지만 높은 수익률을 계속 유지하며 인텔에게서 독립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 하복 코리아는 2010년 8월 설립되어 게임 엔진을 판매해왔다. 현재 10명의 인원 중 7명이 엔지니어로 구성되었다. 하복은 멀티 플랫폼과 게임 및 기능성 게임의 엔진을 지원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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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이사장(왼쪽)-강정훈 엔지니어-송의석 엔지니어 |
▲'프로젝트 아나키'의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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