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흡연소, 비흡연자는 출입금지? ‘적발 시 경찰에 신고 조치’

입력 2013-04-02 00:31  


[라이프팀] 강제 흡연소 표지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강제 흡연소’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벽에 붙어있는 경고 문구가 담겨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금연금지구역’라는 제목과 함께 ‘금연 적발 시 경찰서에 신고 조치 됨’이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비흡연자가 들어오면 경찰에 신고된다는 것으로 ‘강제 흡연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에 작성자는 “금연과 흡연을 헷갈려 ‘흡연 적발시 경찰서에 신고함’이라는 문구 대신 ‘금연적발시’라고 적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강제 흡연소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제 흡연소 웃기다” “진짜 한 글자 바꼈을 뿐인데 의미는 크게 달라지네” “강제 흡연소 대박이다. 진짜 흡연을 유발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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