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출렁거리는 시장 상황에도 1.12% 수익을 거두며 선방했다. 누적수익률은 25.50%로 올라갔다.
조 차장은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동양강철(3.00%)와 동아엘텍(4.95%) 등이 상승한 덕을 봤다. 다만 편입비중이 크지 않아 수익률 개선폭은 크지 않았다.
그는 동아엘텍을 추가 매수해 비중을 늘리고 동양강철과 신원(-1.49%) 유진기업(-3.04%)를 일부 매도해 비중을 조절했다.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 역시 1% 이상 수익을 챙기면서 누적수익률 10.33%를 기록, 전체 순위 3위로 올라섰다.
그는 현대차(-1.13%)가 하락하자 일부 매도한 것 외에 특별한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보유 종목 가운데 GKL(5.50%) 대원산업(0.72%) 등이 상승하며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반면 최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던 황대하 SK증권 청담지점 차장은 8% 넘는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이 1%대로 떨어졌으며 순위도 9위로 미끄러졌다. 보유 종목 중 에프알텍(-13.52%)이 큰 폭으로 하락, 그동안 벌어들였던 수익 대부분이 증발했다.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도 2% 넘는 손실을 입으며 누적손실률이 2.53%로 악화됐다. 이 지점장은 그러나 장중 크루셜텍(-4.20%) 한국콜마홀딩스(-1.20%) 시그네틱스(-1.46%)를 과감히 전량 손절매해 손실금액을 약 130만원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반면 디엔에이링크(-3.68%)는 추가 매수해 비중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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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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