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연구원은 4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치(100)를 밑도는 84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전 분기보다 좋아졌다는 것을, 낮으면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수는 2011년 3분기 이후 7분기 연속 기준치 밑으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조사 대상 업종 11개 중 전기기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전 분기보다 실적이 저조했다. 특히 비금속·석유정제(83)의 하락폭이 컸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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