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후보자는 2008년 서울 이촌동의 아파트를 11억3000만원에 팔고 15억7500만원인 같은 동네의 다른 아파트를 구입했다. 세금을 빼고 4억4500만원이 더 필요했는데 이 중 2억5000만원가량의 자금 출처가 석연치 않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노 후보자는 이에 대해 “현재 이와 관련한 세금문제를 세무당국에 확인 중”이라며 “세금을 내야할 경우 즉시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억5000만원의 자금 출처에 대해서는 공정위를 통해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선친에게 물려받은 토지를 모친이 관리하다 매각해 돌려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모친이 5100만원에 토지를 매각해 사위에게 빌려준 뒤 나중에 선친의 재산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당시 토지 시세(2억2000만원)와 과거 5년간 받지 못한 농지 임대료(3000만원)를 감안해 2억5000만원을 돌려받았다는 얘기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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