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이벤트와, 50% 할인 이벤트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강강술래 상계점은 오는 21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들 중 포장용 한돈양념구이(500g/2인분/15,000원) 또는 돼지양념구이(500g/2인분/10,000원) 구입 시 ‘1+1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흥점은 4월 7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들에 한해 소·돼지고기 구이메뉴 주문 시 한우불고기 또는 돼지양념구이를 먹은 인분 수만큼 증정한다.
버거킹은 일부매장에서 다음달 24일까지 와퍼 햄버거 세트(와퍼, 치즈와퍼, 불고기와퍼, BLT 와퍼)를 구매할 경우 와퍼 햄버거 1개를 추가 제공한다. 또 버거킹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사이에 24시간 운영되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 한해 특정 햄버거를 50%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글로벌 피자전문점 피자헛의 경우엔 주말과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아무 시간 때나 부산아시아드점을 제외한 전 매장을 방문해 라지 사이즈 피자 1판을 주문 포장할 경우 그 보다 낮은 가격의 피자 1판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오는 8월까지 테이블의 모든 고객이 카스 생맥주를 포함한 음료를 각각 한잔 이상 주문할 경우 생맥주를 100분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강강술래 김상국 사장은 “불황 속에 외식기업들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상품을 더 주거나, 돈을 덜 내게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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