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첫 정통 클래식 앨범, 각종 주간차트 1위 ‘대기록’

입력 2013-04-02 18:34  


[양자영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다시 한 번 팝페라, 크로스오버계의 독보적인 간판 스타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3월28일 발매된 임형주 첫 정통 클래식앨범 ‘클래식 스타일’이 음판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를 비롯한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등 각종 온라인 음반 쇼핑몰 클래식 앨범 주간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한 것.


뿐만 아니라 가요, 팝, 클래식을 모두 포함한 종합 앨범 주간 판매 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정통 테너’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다.


이로써 임형주는 2003년 발매한 팝페라 데뷔 앨범 ‘샐리 가든’ 이후 11년간 발표한 모든 독집 앨범으로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지난해 발매된 첫 아시아 통합앨범 ‘오리엔탈 러브’로 통산 11회 연속 1위 기록을 세운 임형주의 기록이 약 1년 만에 갱신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임형주는 “정통 클래식 앨범 발매는 오래 전부터 이루고 싶었던 간절한 꿈이었기에 2년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작업했다”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늘 내 음악을 지지해주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진실된 노래와 공연 등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형주는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를 계획중이다. (사진제공: 디지엔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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