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평소 충분한 수면과 고른 영양섭취, 자신의 피부타입과 상태를 고려한 팩이나 화장품 등으로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었다면 그 다음은 전문적인 피부과 시술이 필요하다. 예비신랑, 신부들의 피부과 시술은 주로 미백과 탄력관리에 맞춰진다.
특히나 결혼 준비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경우 기미와 주근깨 등의 잡티가 눈에 띄게 늘어날 수 있으므로 미리 미리 적절한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현재 피부과에서는 C6레이저 토닝, 이토닝, 엑셀V, IPL, 엔디야그레이저, 바이탈이온트, IDR약물요법, 산소필, 아이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잡티를 제거한다.
‘C6레이저 토닝’은 약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색소질환을 치료해 준다. 시술시 통증이나 시술 후의 흔적과 붓기가 거의 없어 예비신랑, 신부들에게 특히 인기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C6레이저는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세포를 파괴해 토닝효과를 얻는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재생 효과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신개념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IPL레이저와 레이저 토닝의 장점을 동시에 가져 표피와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주변조직의 열 손상을 최소화해서 기존 레이저보다 치료 시 부작용과 통증이 덜함은 물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E-토닝’도 각광받고 있다.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는 경우에는 엑셀브이레이저(엑셀V)나 아이콘을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여줄 수 있다.
또한 요즘은 결혼을 하는 연령층이 높아지다 보니 잔주름과 처진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따라서 피부노화로 인한 잔주름, 혹은 피부 탄력저하가 고민이라면 ‘울쎄라’, ‘써마지’, ‘스칼렛’, ‘울트라포머’ 등의 안티에이징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이다.
특히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은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성형레이저 ‘울쎄라’다. 울쎄라는 절개 없이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로 시술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시술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한 초음파 레이저 리프팅 기기다.
주로 눈가나 이마, 미간, 목, 팔자주름 등의 주름개선에 효과적이며 수술이나 절개 없이 주름을 개선해 줌은 물론 콜라겐 생성과 피부재생을 도와 리프팅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주사요법(보톡스, 필러, 보톡스리프팅)이나 일명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 및 녹는 실을 이용한 ‘D-1리프트(실리프팅)’, ‘스컬트라’, ‘더마샤인(물광주사)’ 등도 많이 쓰이며 최근 출시된 ‘에어젠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잔주름의 경우 스킨스케일링, 아미노필링, 화학박피, 크리스탈필링, 스킨마스터, 바이탈이온트요법 등의 메디칼 스킨케어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평생에 단 한번뿐인 결혼식 날,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신랑, 신부가 되기를 꿈꾼다. 하지만 울긋불긋한 피부트러블과 푸석한 피부 등으로 인해 그날의 특별함이 빛을 잃는다면 평생 아쉬움으로 남지 않을까.
아무리 바쁘고 귀찮더라도 아쉬움과 후회 없는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지금 당장 피부 관리를 시작해 보자. 세심한 실천과 노력은 당신의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추억의 한 장을 더욱 빛나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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