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자 양지혜 애널리스트는 "의류 상품 비중 확대가 두드러진 가운데 완전매입상품의 비중도 경쟁사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마진 개선폭이 더욱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양지혜 애널리스트는 특히 "역량있는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의류 상품이 차별화된 경쟁력과 재고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4% 성장한 389억원에 달해 시장 컨센서스인 361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취급고는 10.1% 증가한 8276억원을, 매출액은 9.0% 증가한 28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특히 "모바일 부문은 젋은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크기 때문에 의류, 이미용 등 수익성 높은 제품들이 많이 팔린다"며 "역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터넷 쇼핑 부문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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