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취득한 특허는 '이베스틴'의 두 가지 주성분이 반응할 때 안정성을 높여주는 제조기술과 관련한 것이다.
이베스틴은 고혈압치료제인 '이베사탄(Irbersartan)'과 고지혈증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 틴(atorvastatin)'을 합한 복합신약으로, 한미약품은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두 성분(아토르바스타틴, 이베사탄)이 서로 분리돼 구성된 이층 정 중 아토르바스타틴 층에 안정화제를 투입하는 데,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제조기술을 이용하면 두 성분 간 상호반응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베스틴 제조기술과 관련한 이번 특허의 특허권자는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 사이언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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