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지역 상의 회장단은 이날 체결식에서 동남권 상생발전이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안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역 간 경쟁구도를 극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행정구역의 한계에 막힌 동남권 협력을 민간 차원의경제부문에서 풀어보자는 취지에서 동남권 경제협의체를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도 “전체의 공동이익을 위해 지역의 작은 이익은 포기할 수있어야 한다”며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역경제권을 만들려면 각 지역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남권 경제협의체는 부산,울산,창원 3개 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고지역별로 기업인 10명씩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창립총회는 올 상반기 중 가질 예정이다.연 1회 정기총회와 분기별 회의를 열어 지역현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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