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모공조차 보이지 않는 뽀얀 피부가 사랑받고 있다. 이목구비와 피부 상태는 외적 나이를 가늠하는 척도이자 첫인상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입학 및 취업을 위한 면접, 소개팅 등을 앞둔 사람들에게는 더욱 민감한 요소로 작용한다.
흔히 피부는 타고나야 한다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연예인처럼 화사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피부 관리의 기본은 역시 세안이다. 뽀얀 피부를 자랑하는 많은 연예인들이 피부 관리 비결로 깨끗한 세안법을 꼽기도 할 만큼 세안은 가장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사항으로 꼽힌다. 이에 피부 미인들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세안법을 가지고 있을 정도.
아직도 누군가의 세안법을 무작정 따라하거나 별다른 방법 없이 물로 헹구는 식의 세안을 하고 있다면 변화가 필요할 때다. 나만을 위한 세안법을 완성하려면 우선 세안하기 적정한 물 온도부터 아침 세안과 저녁 세안의 차이법 등 기초 상식부터 익혀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 봄 촉촉하고 화사한 피부를 완성시켜 줄 세안법에 대해 알아보자.
✔ 초보자를 위한 뷰티 상식 “아침·저녁 세안법이 다르다?”
아침에 세안할 때는 자는 동안 분비된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먼저 미온수를 이용해 모공을 살짝 열어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하자. 그 뒤 저자극 클렌징 제품을 적당히 손에 덜어 거품을 낸 다음 살살 마사지 하듯 문질러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씻는 저녁에는 이중세안을 추천한다.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 리무버 등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지우는 것이 먼저다. 그 뒤 세정력이 우수한 클렌징 제품을 선택해 얼굴에 쌓인 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 땀과 피지 등을 말끔히 씻어내는 것이 좋다.
이때 클렌징 제품은 건성/지성/민감성 등 자신의 피부 성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건성피부는 보습력이 높은 제품을, 지성피부는 오일프리 제품이 적당하며 민감성 피부는 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천연제품을 추천한다.
✔ 피부가 좋아하는 ‘물 온도’는 따로 있다?
겨울철 얼은 땅이 녹으면서 발생한 분진, 황사, 꽃가루 등의 미세먼지가 기승이 봄철이면 각질제거, 스팀타월마사지를 통해 본격적인 모공관리에 나서는 사람이 많다.
이 중 뜨끈한 스팀타월마사지는 모공 속 깊은 곳에 쌓인 노폐물 및 각질 제거에 좋지만 자주 사용하면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키고 모세혈관확장증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스팀타월은 40도 정도에서 주1-2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적정하다. 단 피부가 얇고 얼굴이 붉은 피부는 보다 미지근한 온도의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세안 시에도 피부에 좋은 물의 온도가 정해져 있을까? 대답은 ‘예스(YES)’다. 체온과 유사한 36도 내외의 물은 세정 효과가 탁월하고 혈관을 가볍게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25도 내외의 미온수는 본 세안 시 가장 적정한 온도다. 피부의 수분을 보호하며 세정 효과도 적당해 세안할 때 가장 추천한다. 10도의 물은 세안을 마무리 할 때 좋은 온도다. 약간 차갑게 느껴지는 물은 피부에 긴장감을 주어 피부 탄력을 높여 준다.
>> Tip 말끔한 세안을 위한 뷰티 아이템
포어엔 클리어 폼은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모공을 부드럽게 케어해 주는 2중 세안 모공 전용 제품이다. 이는 살리실산과 바하 등 모공 속 죽은 각질 세포 및 노폐물을 분해해 모공 속 트러블을 예방하고 과잉 피지를 조절해 종일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메이크업 리무버로 1차 세안을 하고 난 다음 물로 2차 세안을 하고 세안 마무리 직전 마지막 단계에서 클렌징 폼을 사용해 주면 모공 깊숙이 숨어있는 각종 노폐물을 제거하고 촉촉한 피부를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DB, 영숍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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