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엔젤투자자들과 함께 이뤄진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가 공식 출범한 2010년 이후 13번째로 진행된 투자다.
마이리얼트립은 이용자가 직접 여행 상품을 만들고 가이드가 돼 여행객을 모집할 수 있는 맞춤 여행 사이트다. 지난해 2월 고려대학교 동문인 이동건 대표와 백민서 부대표가 공동 창업했다. 프라이머에서 10번째로 인큐베이팅했으며 23개국 62개 도시에 200여개의 여행 상품이 등록돼 있다. 현지 160여명의 교포와 유학생들도 직접 가이드로 참여하고 있다.
강석흔 본엔젤스 이사는 “변화하는 트렌드를 잘 포착하고 고객에 눈높이에 맞는 기획을 할 수 있는 역량 과 정보기술(IT) 서비스 제공 역량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대표적인 미래 유망 산업인 여행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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