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서효림, 악녀 스타일 분석 “로맨틱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입력 2013-04-04 11:46   수정 2013-04-04 12:19


[김지일 기자]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서 오수(조인성)을 잊지 못하는 악녀 서효림의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효림은 12화 방송을 마지막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지만 그가 착용한 주얼리와 의상, 헤어스타일 등은 봄을 맞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극 중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오수를 놓지 못하는 미저리 진소라로 열연을 펼친 서효림은 화려하고 세련된 의상과 고급스러운 주얼리, 로맨틱한 헤어스타일로 미워할 수 없는 악녀. 4월4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그 겨울’ 속 서효림 스타일을 완성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화려한 악녀, 볼드한 네크리스로 포인트 주기

서효림은 극 중 인기 여배우라는 직업에 어울리는 화려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서효림이 자주 착용하고 등장하는 강렬한 원색의 코트, 럭셔리한 퍼 아이템 등은 시청자들이 따라 구입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아이템일 수 있다.

이때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있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볼드한 네크리스를 추천한다. 무게감 있고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네크리스는 2012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그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서효림은 극 중에서 주로 볼드한 네크리스를 착용하고 대신 심플한 귀걸이를 매치하여 서효림의 우아한 이목구비를 강조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평범한 의상에도 볼드 네크리스 아이템 하나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로맨틱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롱 웨이브 헤어

서효림은 여성스러운 롱 헤어에 앞쪽에만 살짝 층을 주고 헤어 아래 부분에는 빌로우 바디펌으로 풍성하고 화려한 컬을 표현하여 여성미와 섹시미를 강조했다. 또한 서효림의 헤어컬러는 구리빛이 감도는 ‘카퍼 라이트 브라운 컬러’로 서효림의 하얀 피부를 더욱 화사하게 부각시킨다.

서효림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라스텔라’ 지현정 부원장은 헤어 스타일링 비법으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마지렐 앱솔루트 6.66컬러와 5.5 컬러를 믹스하여 붉은빛이 오묘하고 신비로운 컬러를 완성했다. 더불어 염색과 펌을 마친 다음 오리지널 미틱오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여 윤기 있게 흐르는 웨이브와 선명한 컬러를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자신이 갖고 있는 모발 컬러에 따라 같은 컬러라도 다르게 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의한 후 진행해야 한다. 염색과 펌으로 상한 헤어를 위해 헤어 오일로 영양을 줘야 한다”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한편 송혜교, 조인성, 김범, 정은지 등이 출연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4월4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어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사진제공: 로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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