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정책 목표를 ‘건전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으로 정하고 협동조합 성장기반 조성,교육·컨설팅 지원,전략 분야 협동조합 활성화,홍보업무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우선 4월 중 협동조합 지원조례를 제정하고,협동조합 전담 조직을상반기 중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와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과정교육을 마련해 운영하고 설립지원,상시 경영상담,현장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효과가 큰 전통시장에 협동조합 설립을 적극 유도,원자재 공동구매·브랜드 개발·공동운송 판매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할방침이다. 업종별,지역별로 협동조합 간 연합회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상호협력네트워크를 구축,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부산에서는 61건의 협동조합 설립신고가 접수,이 가운데 59개 협동조합이 최종 신고필증을 받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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