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층 스트리트 상가로 단지 내 원스톱라이프
운동과 문화생활을 동시에…커뮤니티시설 풍부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 M1블록에 지을 오피스텔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는 지하 4층, 지상 47층, 2개동에 총 1835실로 이뤄지는 매머드급 규모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 15층의 저층 건물과 지상 47층의 고층 타워를 입체적으로 연결한 복합설계를 적용했다. 저층 건물과 고층 타워가 연결된 1층에는 두 동을 가로지르는 통로를 냈다. 두 동 사이에 난 길과 '┼'로 교차되는 형태다. 역동적인 동선을 따라 단지내 스트리형 상업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약 2만4749㎡ 규모로 지상 1~3층에 들어선다. 다양한 문화 업무 쇼핑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커뮤니티시설도 매머드급 규모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했다. 4층에 들어설 커뮤니티시설의 좌측(201동)은 컬처존으로, 우측(202동)은 스포스존으로 꾸몄다. 컬처존에는 스마트홈오피스가 눈에 띈다. 이 공간에는 컴퓨터와 복합기 와이파이(WiFi) 시설을 설치해 귀가 후나 주말동안 간편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퇴근 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와 독서실이 마련되며 외부손님의 숙박이 가능한 게스트룸도 들어선다. 스포츠존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샤워실 등이 마련된다. 한 층의 커뮤니티 시설에서 업무와 함께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풍성한 조경공간도 장점으로 꼽힌다. 오피스텔 입구의 공개공지와 스트리트 상가 옥상을 정원으로 꾸며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뒤편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 내 조경공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구장 2개 규모의 조경공간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생태연못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와 자전거길도 조성된다.
지상 47층의 초고층 건물인만큼 안전에도 신경썼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 입주민들이 신속하게 피할 수 있도록 중간 높이인 28층에 피난안전구역과 피난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단지 부분별로 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판매시설마다 종합방재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시설별로 집중 감독할 수 있도록 종합재난관리체제를 구축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2호선 테크노파크역 2번출구 앞(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68-2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6일 오픈한다.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032)716-9800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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