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④평면]공간활용 최대화한 트랜스포머형 수납공간 '눈길'

입력 2013-04-05 07:30   수정 2013-04-05 10:50

한쪽 벽면 풀퍼니처 붙박이 시공으로 효율적 공간활용
인출식 식탁·다기능화장대는 기본…스터디베드까지 마련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오는 6일부터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 M1블록에 들어설 오피스텔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전 가구가 1~2인 생활에 적합한 전용면적 26~34㎡으로만 구성된다.

소형으로만 구성된만큼 공간활용을 최대화한 평면설계가 돋보인다. 실내 한쪽 벽면에 풀퍼니시드(Full-Furnished) 시스템을 붙박이 시공했다. 오피스텔에서 부족하기 쉬운 수납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수납공간을 한쪽으로 몰아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붙박이 수납공간은 인출식빨래건조대 인출식식탁 칸막이서랍장 옷장 등으로 구성해 크고 작은 생활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다기능 화장대도 설치해 1~2인 소형 오피스텔에도 화장대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다기능 화장대는 수납장의 문을 내리면 선반이 되는 형태로 화장대와 간이 책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옵션 품목인 '스터디베드'도 변형이 가능한 트랜스포머형이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스터디베드'는 평상시에는 책상으로 이용하다 밤이면 벽에 숨어있는 침대를 펼쳐 잠자리로 활용할 수 있다. 침대를 접어 벽면에 수납만하던 기존의 '월베드' 방식과 차별화된 점이다. 일반적으로 월베드의 가구 폭이 60cm인 반면 가구 폭을 45cm로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터디 베드는 침대를 펼칠 경우 책상이 그대로 침대 밑으로 들어가 별도로 물을 정리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책상에는 콘센트와 인터넷 선을 추가해 기능성을 높였다. 침대로 이용할 때에도 누운 상태에서 조명을 점멸할 수 있도록 스위치를 설치했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26㎡ 34A㎡ 34B㎡의 유니트가 꾸며져 있다. 전용 26㎡은 세탁기를 욕실에 설치해 생활소음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욕실에는 미끄럼 방지 타일을 설치했으며 바닥 난방이 가능해 안전하고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의 경우 블루 그린 오렌지 중에 포인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전용 34A㎡와 34B㎡는 침실과 거실 분리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택에 따라 침실과 거실 사이에 3연동 강화유리 슬라이딩도어를 설치하면 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 건조 살균 탈취 및 구김제거 기능이 있는 의류관리기도 옵션 품목으로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2호선 테크노파크역 2번출구 앞(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68-2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6일 오픈한다.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계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032)716-9800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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