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 주가는 실적에 대한 우려와 수주공백기, 북한도발 및 STX그룹 유동성 위험 등 대내외 악재로 과도한 조정을 받아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발생했다"며 "주가는 바닥권에 근접한 수준으로 트레이딩(단기매매) 관점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상선 및 드릴십 발주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LNG선과 해양생산설비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에지나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호주 브라우즈 프로젝트 등 해양생산설비 및 LNG선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란 관측이다.
또한 키프로스 사태 등으로 유럽지역의 금융시장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 상선업황 개선 속도가 지지부진하지만 바닥은 지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조선사 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가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의 주가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는 없기 때문에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수주 모멘텀 강도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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