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화장품 "고객 찾자"…가로수길에 잇따라 매장 열어

입력 2013-04-05 08:07  

최근 고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가로수길에 매장을 잇따라 열고 있다.

5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성장이 정체된 유명 백화점 브랜드들이 20~30대 인구가 몰리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 스토어를 내거나 이벤트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는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매장을 가르킨다 

프랑스 브랜드 크리니크도 지난달 5~31일까지 가로수길에서 메이크업 제품 팝업스토어 '처비 라운지'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해에는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이 가로수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일본 화장품 브랜드 SK-II는 2월 중순부터 지난달까지 7주간 같은 장소에서 'SK-II 피테라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프랑스 브랜드 에스티로더는 6일 주력 파운데이션 제품인 '더블 웨어 파운데이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에스티로더블 웨어 라운지'를 가로수길의 한 카페에서 15시간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로수길은 2~3년 전부터 화장품 등 최신 트렌드 제품의 시장성을 시험하는 '테스터 상권'으로 부상했지만 최근들어 이 곳에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의 외출이 부쩍 잦아졌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백화점으로 몰려드는 고객을 기다리기만 하던 브랜드들이 고객을 찾아가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백화점 밖 매장 설치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목적도 있다.

현재 LG생활건강은 가로수길에 연 '빌리프'와 '프로스틴' 브랜드의 팝업스토어에 고객들이 줄을 잇자 매장을 철수하지 않고 계속 운영 중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CF 한 편에 '집 10채 값' 받는 女배우 누구길래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