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의 3자 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된 이후에는 증자대금 납입으로 재무위험이 빠르게 줄어들어 금융비용 감소가 예상된다"며 "한라엔컴이 연결대상에 포함되면서 영업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택비중 축소를 통한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되고 차입금 축소에 따라 만도 가치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3자 배정 유상증자 발표 이후 한라건설의 주식 희석 효과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며 "하지만 전환우선주 5087만주(3500억원)는 5년 뒤에 보통주로 전환되기 때문에 물량 부담 우려는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5년 동안 전환우선주 처리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주식 증가는 3자 배정 보통주 증자(435만주)에만 해당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리스크가 완화되면 한라건설은 지주사로서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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