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반등 타진…"악재 대부분 주가에 반영"

입력 2013-04-05 09:27  

조선주들이 가격 매력 부각 등에 힘입어 반등을 타진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500원(0.25%) 오른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상태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1.06%), 한진중공업(0.50%)도 나흘만에 반등에 나섰고, 대우조선해양(0.58%)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한 STX조선해양(-3.51%)을 비롯한 STX그룹주들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조선업에 대해 단기적으로 부각될 수 있는 악재들이 주가에 대부분 반영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커진 시점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 주가는 실적에 대한 우려와 수주공백기, 북한도발 및 STX그룹 유동성 위험 등 대내외 악재로 과도한 조정을 받아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발생했다"며 "주가는 바닥권에 근접한 수준으로 트레이딩(단기매매) 관점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상선 및 드릴십 발주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LNG선과 해양생산설비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에지나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호주 브라우즈 프로젝트 등 해양생산설비 및 LNG선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란 관측이다.

또한 키프로스 사태 등으로 유럽지역의 금융시장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 상선업황 개선 속도가 지지부진하지만 바닥은 지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CF 한 편에 '집 10채 값' 받는 女배우 누구길래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