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기자] 수많은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웨딩마치에 맞춰 식장으로 들어서는 하얀 웨딩드레스의 신부는 모든 미혼여성들의 로망이다. 웨딩드레스는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일생에 단 한번 밖에 입지 못하지만 그래서 더 의미 있고 소중하기도 하다. 물론 전통혼례를 올리는 커플들은 한복으로 대신하기도 하지만 순백의 웨딩드레스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신란, 신부 커플들은 하나같이 “신부의 웨딩드레스는 어떤 걸 입지?” 라는 고민이 가장 많이 한다. 많은 하객 앞에서 돋보이는 것은 누가 뭐래도 웨딩드레스. 일부 신부들은 수입드레스를 입고 싶지만 가격대가 국내드레스 보다 배 이상 비싼 것이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수입드레스를 입지 않더라도 피팅을 한번쯤 해보고 싶어 하는 것은 어떤 신부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 같은 고민거리를 해결해주는 웨딩드레스숍이 있다. 국내 최초로 수입드레스 멀티숍을 운영하여 웨딩플래너들와 신부들의 많은 인기를 한 몸에 받아온 웨딩드레스 업체다.
새롭게 런칭한 '신디엠by라포엠’은 지난 3월 라움 헐리웃 영화제 창단행사에 후원으로 첫선을 보여 수입드레스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예전부터 라포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입웨딩드레스를 브랜드별로 보유하고 있어 한자리에서 국내드레스와 수입드레스를 피팅 할 수 있었던 곳이다.
라포엠측은 “이번에 런칭을 하면서 더 많은 종류의 수입드레스 라스포사, 프로노비아스, 베라왕, 세인트 패트릭, 케네스풀, 모리리, 메기소테르, 암살라, 엔조아니 등 인기 수입드레스를 대폭 늘려 신부의 선택을 넓혔다”고 밝혔다.
웨딩플래너들은 “처음 하는 결혼준비지만 인터넷의 카페를 통해 좋고 나쁜 드레스숍에 meo한 정보는 플래너보다 더 정보가 빠르다”고 말한다. ‘신디엠 바이 라포엠’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에게는 수입드레스를 브랜드별로 입어 볼 수 있는 점이 예비 신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라포엠 박희정 원장은 “수입드레스, 국산드레스를 떠나 신부의 체형과 신랑의 체격 등을 고려해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무리 값비싼 수입드레스라 하여도 신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면 좋은 드레스는 될 수 있어도 예쁜 드레스는 될 수 없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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