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5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에 대해 이같이 대답했다.
류 장관은 "개성공단에 대한 파행적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 정말로 궁극적으로 (북측이) 개성공단을 하지 않겠다는 뜻인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며 "북한의 거듭되는 위협과 긴장 고조는 개성공단뿐 아니라 남북관계에 어떤 도움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은 이런 위협과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선택과 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굴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하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으로 변화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더욱 유연하게 접근할 것"이라면서 "북한과 함께 신뢰 쌓기를 하고자 한다.
북한이 변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적극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