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이하 ‘남사’)의 여주인공 신세경이 드라마 방영 초기부터 남다른 패션 센스를 과시하고 있다.
4월3일 처음 방영된 정통 멜로극 드라마 ‘남사’는 한태상(송승헌)과 서미도(신세경)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이펙트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피도 눈물도 없는 거친 마초로 등장하는 송승헌과 어리지만 당돌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신세경의 만남은 의외의 궁합을 자랑한다. 깔끔한 수트룩을 말끔히 차려입은 송승헌과 수수한 캐주얼을 입은 신세경은 어울리지 않을 듯 묘하게 어우러져 묘한 앙상블을 이룬다.
특히 신세경은 이전 작품인 ‘패션왕’을 통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인정받은 바 있어 이번 드라마 속 패션 스타일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 이에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는 방송 초부터 다양한 아르바이트 의상을 비롯해 파티룩, 비즈니스룩 등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패션은 바로 레이어드룩이다. 신세경은 주로 셔츠-니트탑, 티셔츠-셔츠-카디건 등의 조합으로 캐주얼 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레이어드룩을 착용. 불우한 환경에서도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서미도 캐릭터의 특성에 살려냈다.
신세경의 레이어드룩은 여러 겹의 의상을 착용하되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일교차가 심한 봄철 환절기 기후에 유용한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으며 많은 여성에게 환영받고 있다.
특히 반신욕 중인 송승헌에게 찾아가 통장을 돌려주는 장면에서 착용한 베이지 컬러 재킷은 신세경의 단아하고 청순한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둥근 칼라와 크고 동그란 버튼 장식이 러블리한 소녀감성을 자극하는 베이지 컬러 재킷을 입은 그는 재킷 안에 핑크 컬러 니트를 레이어링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신세경 재킷 이쁜데?”, “역시 신세경! 수수하게 입어도 예쁘다”, “올 봄 입기 좋은 스타일인듯!”, “레이어드룩, 생각보다 간단하네? 나도 해 봐야겠다”, “신세경처럼 날씬했음 좋겠다. 그 사이 더 예뻐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세경의 레이어드룩에 사용한 베이지 컬러 재킷과 핑크 컬러 니트는 각각 기비와 키이스의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출처: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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