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세계적인 영화 비평가 로저 에버트(Roger Joseph Ebert)가 사망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4월4일(현지시각) 로저 에버트는 암 투병 끝에 7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는 하루 전날 자신의 블로그에 “골반 골절상 치료 과정에서 암 재발을 확인했으며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평론 일선에서 잠정 물러난다. 활동을 자제하더라도 엄선된 작품에 대해서는 평론을 계속 내놓겠다”며 재활의지를 밝힌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에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특히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성명을 통해 “로저 에버트는 영화의 매력을 잡아내 우리를 마술의 세계로 데려다줬다”고 애도를 전했다.
한편 로저 에버트는 지난 1975년 영화 비평으로는 처음으로 평론 부문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2005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새기는 등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로저 에버트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저 에버트 사망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저 에버트 사망 대박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연암서가)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JYJ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답답했다" 심경 고백
▶ 황정민·한혜진, '남자가 사랑할 때' 캐스팅 확정
▶ MBC 퇴사 최일구, 'SNL코리아' 위켄드 진행자 발탁
▶ ‘런닝맨’ 신하균, 단벌신사된 사연…“한국에 딱 한벌 있던 셔츠”
▶ '내연모' 손PD "대본 8회차 나왔다 노희경 작가 제외, 가장 많을 듯"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