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사인 굴욕, 미친 존재감은 어디에? “아내에게 요청”

입력 2013-04-06 03:11  


[김보희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사인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서 정형돈은 아내 덕분에 의도하지 않게 사인 굴욕을 겪은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날 정형돈은 “신혼 때 아내와 극장에 간 적이 있었는데 뒤에서 ‘정형돈 아냐?’라며 수군대는 사람이 있었다”며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빨리 걸어갔는데 옆을 보니 아내가 없더라”고 당시를 회상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뒤를 돌아보니 아내가 그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있더라. 알고보니 내 팬이 아니라 아내의 팬들이었다. 알아보긴 나를 알아보고 사인은 아내에게 받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사인 굴욕담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 사인 굴욕 소식을 접하 네티즌들은 “정형돈 사인 굴욕 대박이네” “기대된다” “정형돈 사인 굴욕 진짜 창피하겠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은 사인 굴욕 사연은 4월7일 오후 11시 JTBC ‘닥터의 승부’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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