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R&B계의 교본이라 불리지만 좀처럼 방송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숨은 고수 문명진이 '불후의 명곡'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4월6일 오후 6시15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공'에 출연한 문명진은 10년 간 한 번도 방송 무대에 오른 적이 없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문명진은 무대에 오르자 감춰뒀던 실력을 뽐내며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고 이에 출연 가수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무대를 지켜본 전설 이주호는 "다시 노래를 한다면 R&B를 배우고 싶다"고 극찬을 했을 정도였다. 대기실의 동료 가수들 역시 모두 한결같이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고 홍경민은 "오늘 무대 중 최고 득점이 나올 것 같다"며 놀라워했고 소냐 역시 "정말 매력적인 목소리다. 진심으로 팬이 됐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문명진은 방청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도배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기립박수에도 불구하고 문명진은 아쉽게 소냐에 패하고 말았다.
문명진이 기립박수를 받을만큰 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자 네티즌들은 "다른 가수의 노래를 R&B로 자신의 노래처럼 소화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해보였다. 감동이다" "웬만하면 로그인안하는데, 어제 정말 감동이었다" "본토 R&B하는 진짜다" "문명진 기립박수 받을만 했다" "보는 내내 저게 리듬앤블루스지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등 극찬을 했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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