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롯데삼강, 합병 시너지로 매출 증가 기대 등

입력 2013-04-07 12:01  

인터플렉스, 실적 우려 과도 … 단기매매 해볼 만
유진테크, 반도체 장비 수요 증가 … 반등 기회



◆김남귀 대표- 롯데삼강

롯데삼강은 빙과류와 유지 제품을 주로 만들던 식품회사였다. 2009년 롯데쇼핑 식품사업부를 흡수한 이후 2011년 파스퇴르 유업, 2012년 웰가 롯데후레쉬델리카, 올 들어선 롯데햄 등을 차례로 합병하며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 재편 시너지 효과가 본격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파스퇴르 유가공사업의 중국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프리미엄 분유의 중국 수출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이다. 롯데햄은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 따라 원재료비도 떨어져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76% 증가한 1조7619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1115억원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매수가는 81만원 초반, 목표가는 100만원, 손절가는 75만원을 각각 제시한다.

◆홍성학 대표-인터플렉스

유진테크는 반도체 절연장비를 만들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납품하는 업체다. 반도체 전방 업체들이 투자 규모를 작년보다 늘리고 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거래처의 미세화 공정 전환 등으로 반도체 장비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진테크는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시스템 반도체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하반기 들어서면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턴어라운드가 진행되는 업종이 반도체다. 유진테크도 추가 주가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매수가 1만9000~1만9500원, 목표가 2만4000원, 손절가 1만8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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