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테크펀드' 조성 참여
SK그룹이 미국 청정에너지 벤처기업 투자에 나선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벤처캐피털(VC) 업체인 웨슬리그룹은 SK그룹이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하는 ‘크린테크 벤처캐피털 펀드’를 조성했다. 총 1억6000만달러 규모 펀드로, SK를 비롯해 미국 씨티그룹과 독일 에너지기업 이온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펀드 운용사인 웨슬리 측은 크린테크 관련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단계 벤처기업을 비롯해 고성장기업 등에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SK가 크린테크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만큼 이번 투자가 첨단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다. SK는 SK이노베이션이 그린카 배터리와 청정 석탄에너지 기술 개발, SKC는 태양전지용 필름소재 사업에 진출해 있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등 투자환경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수익 이외에 실리콘밸리의 최첨단 기술을 경쟁사보다 먼저 접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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