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80초간의 세계일주' 올해의 광고상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펼쳐지는 80초 간의 세계일주' 콘셉트의 대한항공 광고가 '올해의 광고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5일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해 서강대 마태오관에서 열린 '제20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옥외광고 부문 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광고는 서울역 공항철도 역사 내에 설치됐다. 대한항공 전 세계 취항 도시의 랜드마크를 에스컬레이터 양쪽에 '윈도우 페인팅' 기법을 사용해 래핑했다.

공항철도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80초가 소요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선보여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특색 있게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광고학회는 이 분야 교수들과 업계 광고 임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협회다. 매년 옥외광고를 비롯해 TV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 6개 부문에 걸쳐 '올해의 광고상'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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