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수당재단은 제22회 수당상 수상자로 기초과학부문 김경렬 서울대학교 교수와 응용과학부문 이정용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인문사회부문 박원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회장의 인재육성 정신을 기려 1973년 제정됐다.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분야에서 1명씩 선정해 매년 상을 수여한다.
김경렬 교수는 지난 30년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해양학과 지구환경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동해 연구를 주도해 우리나라 해양학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용 교수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으로 액체를 아래위로 밀봉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액체 시료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액체전자현미경학 분야를 개척했다.
박원호 교수는 중국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다. 대규모의 국제학술대회를 조직해 한중 학술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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