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1년 시범사업으로 시청 민원실 등에 컵 자동세척기 7대를 설치한 뒤 지난해에도 동주민센터와 시립도서관 등에 확대 설치했다.
오상열 고양시 환경정책팀장은 “현재 40곳에 컵 자동세척기를 설치해 연간 42만개의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게 됨으로써 비용 1500만원을 줄였다”고 말했다.
이 제품을 개발한 아바전자의 임용수 대표는 “컵 자동세척기는 고온·고압으로 소량의 물을 사용해 자동 세척한 뒤 자외선으로 살균 소독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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