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법정관리 개시…김기병 회장 경영권 유지

입력 2013-04-09 01:07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이 법원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파산1부(수석부장판사 이종석)는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발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개발 사업에 1770억원을 투자한 부담을 이기지 못해 지난달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인 김기병 회장이 롯데관광개발 차입금 약 800억원에 대해 지급보증을 선 것으로 알려졌다.

1971년 설립된 롯데관광개발은 자본금 55억원으로 관광개발, 여행알선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법원은 이날 채권자협의회의 의견 조회를 거쳐 현재 김 회장이 관리인 역할을 하는 관리인 불선임 결정을 내렸다. 대신 법원은 롯데관광개발이 협의회 추천 인사를 계약직 구조조정담당임원(CRO)으로 위촉해 감독자 역할을 하도록 조치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