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의류소비 경기회복과 수입브랜드의 상품기획(MD) 부문 역량 강화, 신세계백화점과의 지속적인 시너지 확대 등 높은 성장 여력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프리미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수익비율(12개월 선행 PER) 10.5배 수준은 저점 매수 시기라는 분석이다.
또 2분기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전년도 분더샵과 코치(Coach) 브랜드 이탈 영향이 소멸하면서 기저효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코치와 분더샵 이탈 영향을 제외하면 1분기 해외브랜드 부문은 전년 대비 8% 성장한 것으로, 수입브랜드MD 부문 역량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을 신규 론칭하는 등 3~4개의 신규 해외브랜드를 전개할 계획"이라며 "올해 총 예상 매장수는 전년 대비 80여개 증가한 820개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9%, 33.6% 성장한 8510억원과 44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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