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배우 유아인이 '장옥정' 첫 등장부터 카리스마를 뿜었다.
9번째 장희빈의 귀환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순(숙종) 유아인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아인은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초야에 묻혀 사는 고수 백은을 현란한 말솜씨로 세상 밖으로 끌어냈으며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넘기는 지략가의 면모를 보였다.
자객들과의 혈투 장면에서는 상남자 포스가 폭발했다. 유아인은 편전에 앉아 누군가로부터 보호받는 왕과는 전혀 달랐다. 자신의 앞길을 막는 자객들에게는 현란한 검술 실력으로 직접 맞서며 역대 그 어느 왕보다 강한 카리스마를 뿜었다.
유일한 정인 김태희와의 첫 만남 또한 짜릿했다. 김태희를 자신의 정혼자로 오해한 것도 잠시 유아인은 김태희의 과감 없는 스킨십에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 모든 상황은 유아인과 이상엽의 서신이 바뀌면서 일어난 상황이라 앞으로 펼쳐질 유아인-김태희 커플의 운명적인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숙종의 새로운 발견! 역대 최강 카리스마 숙종 탄생!" "보는 내내 온 몸에 소름이. 유아인은 숙종 그 자체였다" "유아인 김태희 커플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 가슴이 콩닥콩닥 뛰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첫 회부터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수채화 같은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시청률 11.3%(닐슨코리아제공)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사진제공: 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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