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 인디아' 임원진 LG U+ 찾아 LTE 벤치마킹

입력 2013-04-09 14:43  

인도 통신사 '보다폰 인디아'의 임원진이 9일 LG유플러스를 방문해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기술 현황과 노하우를 들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보다폰 인디아의 최고경영자(CEO)인 마르텐 피터 사장을 비롯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비샨트 보라 상무 등 주요 임원진이 이날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본사를 방문했다.



보다폰 인디아는 전세계 4억여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는 영국 이동통신사 보다폰 그룹의 통신사로인도에서 1억 5000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보다폰 인디아는 LG유플러스에서 LTE 망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비롯해 멀티캐리어(MC), 서비스품질(QoS) 솔루션 및 품질유지 기술, 음성LTEVoLTE) 서비스 운영 등에 대해 배웠다. LTE 특화 애플리케이션 등 주요 LTE 서비스와 LTE를 통한 가입자당평균수익(ARPU) 개선 효과 등 LTE 비즈니스 전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들은 또 LTE 어드밴스드와 같은 LG유플러스의 차세대 망진화 계획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작년 2월에는 일본 KDDI 통신사의 사장과 임원진이 방문했고, 12월에는 프랑스 브이그 텔레콤의 임원들이 왔었다"며 "앞선 LTE 기술력을 보기 위한 해외 유수 통신사 관계자들의 발길이 유플러스 본사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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