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구분해서 접근해 보면 차익거래는 관망 중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론 베이시스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매수세가 기록되고 있으나 차익거래의 절대규모는 3000억원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의 지수 조정 과정에서 베이시스의 악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컨버전의 획기적인 개선이 없는 이상 차익 거래는 중립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그는 "비차익거래의 경우 다소 껄끄러운 상황"이라며 "기금공제를 제외하면 국내 비차익거래는 매도우위 상황이며, 글로벌 신흥시장(EM) 상장지수펀드(ETF) 설정액의 감소와 엔저 현상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불거지면서 부정적인 분위기기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외국인의 비차익거래 누적은 순매수세를 멈추고 다소 꺽인 상태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동시만기 당시 외국인의 매도 롤오버(이월물량)는 1만 8000계약이었다"면서 "이를 현재까지 누적 순매도와 더하면 3만 6000계약에 달한다며 역사적 저점과는 1만계약 가량의 괴리가 있으나 하락 베팅으로 간주하기에 충분한 수량"이라고 간주했다.
그는 "만기효과 자체는 중립적으로 판단하지만 불확실성 요인임은 틀림없어 리스크 관점의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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