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1Q 실적 부진 예상…2Q 개선 기대-현대

입력 2013-04-10 08:21  

현대증권은 10일 통신업종에 대해 마케팅 경쟁 심화로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밑돌겠지만 2분기 실적은 경쟁 완화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SK텔레콤KT를 꼽았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 경쟁은 영업정지기간에도 불구하고 심화됐다"며 "지난 1분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KT는 비통신 영업이익에 힘입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4060억원, LG유플러스는 680억원, KT는 3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1분기보다 통신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완화되고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신규 단말기 갤럭시S4 출시로 다소 경쟁이 과열될 수 있으나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가 가격을 내리고 있어 보조금 지출 규모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보조금 경쟁에서 요금제 경쟁으로 바뀌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이후 KT도 이에 대응하는 요금제를 내 놓았고,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요금제 경쟁과 약정 위약금 도입으로 기존 가입자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신 업황 회복에 따라 이익 모멘텀이 큰 SK텔레콤과 비통신 이익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은 KT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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