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코하마(橫浜)시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정보가 있었다'고 발신한 뒤 약 20분 후 정정했다.
위기관리실 직원이 구체적인 시각에 해당하는 부분을 공란으로 남겨둔 채 '오늘 O시O분께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정보가 있었다'는 문장을 작성해뒀다가 실수로 발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러트)과 Em-Net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전국 지자체에 전파할 예정이다.
오키나와현도 이날 관계 부서 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시 정보 전달 체계를 점검했다. 이 지역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비행경로에 가까운 지역이다.
일본 경찰청은 지방 경찰청과 도쿄 경시청에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 수집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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