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09일(13: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KT캐피탈과 아이엠투자증권이 오산복합물류센터를 인수한 흥국자산운용의 사모 부동산펀드 수익증권을 유동화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T캐피탈과 아이엠투자증권이 '흥국하이클래스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15호'(이하 흥국부동산펀드15호)의 수익증권 130억좌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145억원을 발행했다. 흥국부동산펀드15호의 전체 규모는 1100억원으로 지난해 6월13일 설정됐다. 펀드 자금은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736외 1필지에 소재한 오산복합물류센터 인수대금에 사용됐다.
오산복합물류센터는 한라건설이 시공했고 현대로지스틱스가 7년간 책임임차하는 마스터리스 계약이 체결돼 있다. 연간 280억원의 임대료 수입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펀드에는 군인공제회 정책금융공사 현대증권 등이 투자했다. 펀드 설정기간은 7.5년으로 목표수익률(IRR)은 13%다.
이번에 발행된 ABCP는 현대로지스틱스가 지급하는 임대료 수입을 상환재원으로 삼고 있다. 만기는 약 11개월이다. 아이엠투자증권이 ABCP 만기일에 ABCP 원금 상환액이 부족할 경우 매수하기로 확약을 하면서 기초자산의 신용위험을 통제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