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도 와달라" 요청 쇄도
김정동·홍석철 교수 경제 특강
대학생 멘토선배들과의 대화도
‘제3회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가 석가탄신일로 공휴일인 5월17일(금) 대구에서 열린다. 개최 장소는 경북대(잠정)로 예정돼 있다. 대구에서 캠프를 열기로 한 것은 참가 편의를 위해 비수도권 도시에서도 캠프를 개최해달라는 지방 소재 고등학생들의 요청이 쇄도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 부산 포항 울산 창원 등은 물론 대전 광주 전주 수도권 등 전국의 고등학생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테샛 캠프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최고경영자(CEO), 기업가, 금융인, 경제·경영학자 등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학습동기도 부여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지난 2월과 3월에 실시된 1, 2회 캠프는 접수 시작 1주일 만에 참가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120명의 고등학생들은 알찬 프로그램에 큰 만족을 표시했다.
이번 3차 캠프는 1, 2회 때와 마찬가지로 크게 △경제이론 및 시사경제 강의 △SKY 대학 선배들의 멘토 △실전 대입 전공적성 면접요령 및 입학사정관제 입시 대비법 등으로 구성된다. 1, 2회 캠프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의와 대학생 멘토 시간을 좀 더 늘린다.
경제이론 및 시사경제 강의는 세 차례 진행된다. 홍석철 서강대 교수(경제학)와 김정동 연세대 교수(경영학)가 각각 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경제와 경영 지식을 가르친다. 홍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시카고대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김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홍 교수와 김 교수는 경제와 경영이론 강의는 물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경계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도 알려줄 예정이다. 1회와 2회에서는 ‘맨큐의 경제학’을 옮긴 김종석 홍익대 교수(경영학)와 김경환 서강대 교수가 미시경제를, 하버드대 출신인 정재호 고려대 교수(경영학)와 UCLA 출신의 신관호 고려대 교수(경제학)가 거시경제를 강의했었다.
이어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이 ‘시사 경제·경영’ 강의에서 테샛에서 자주 출제되는 시사 경제흐름을 짚어준다.
‘SKY 대학생들의 멘토’ 시간은 명문대 대학생들의 입학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경제·경영학과 멘토 선배들은 입학 경험담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학생들을 지도한다. 1, 2회 캠프 참가자 가운데 대학생 멘토 시간이 아주 유용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 밖에 자신의 경제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테샛 모의시험을 치러 바로 성적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국내 최고의 논술학원인 S논술의 이동훈 원장이 실전 대입 상경계 전공면접 요령, 입학사정관제 대비법도 알려준다.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게임도 계획돼 있으며,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사귈 시간도 주어진다. 2회 캠프에 참여한 기영민 양(광주 살레시오여고)은 “목표의식을 확고하게 해준 캠프였다”며 “상경계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캠프 모집 인원은 12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이메일(tesat@hankyung.com)로 신청한 뒤 참가비를 통장으로 납부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2만원이며 납부계좌는 우리은행 1005-201-359047(예금주 한국경제신문)이다. 캠프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장소는 경북대(잠정)다. 장소는 확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문의 (02)360-4062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 [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韓銀·삼성·무역公…테샛 수상자 '취업 대박'
▶ [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경제실력은 물론 세상 보는 눈도 생겼죠"
▶ [민세진 교수의 경제학 톡] 시장퇴출의 자유
▶ [쉽게 배우는 TESAT 경제] 환율따라 변하는 수출입물가…국내경기에도 영향
▶ [쉽게 배우는 TESAT 경제] 수출물가 ÷ 수입물가…'교역의 질' 알 수 있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