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발레로 텍사스오픈 골프대회에서 ‘나는 건재한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젊은 친구들과 붙어도 아직 해볼 만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 남자 골프의 ‘맏형’ 최경주(사진)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마스터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최경주가 이 대회 참가하는 것은 올해로 11년째다.
“제가 4, 5월이 되면 몸이 풀리는 스타일입니다. 지난주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6위를 했는데 최근에 제일 좋은 성적이죠. 이로 인해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최경주는 마음을 비우면서도 평소 실력을 100% 발휘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너무 목표에 집착하는 바람에 경기 전에 진을 빼서 그것이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이 잡듯이 모든 것을 어떻게 다 해보겠다는 생각은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자만하지 않고 평소대로 실전에 임할 생각”이라고 했다.
1, 2라운드에서 잭 존슨(미국),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동반 플레이에 나서는 최경주는 “마스터스는 다른 대회와 달리 누구랑 치느냐가 경기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부담 느끼지 않고 게임을 즐기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