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6거래일만에 상승…103.73달러

입력 2013-04-11 07:51  

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67달러 오른 배럴당 103.7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44달러(0.5%) 뛴 배럴당 94.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74달러(0.70%) 내린 배럴당 105.4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량이 예상치보다 낮아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5만 배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측치 140만 배럴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국제 금 가격은 하락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7.90 달러(1.8%) 떨어진 온스당 155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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