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2679억원(OPM 2.1%)으로 예상된다"며 "MC 사업부 영업이익 888억원(스마트폰 판매량 1000만대, 전체 휴대폰 판매량 1600만대), HE 사업부 영업이익 손익분기점(LCD 판매량 634만대), HA 사업부 영업이익 1284억원, AE 사업부 영업이익 614억원, 독립사업부 영업손실 10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1000만대로 유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L2 시리즈, G 프로, F 시리즈의 글로벌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HE 사업부의 마진은 2%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4179억원. 영업이익률 3.1%로 전망했다.
그는 "휴대폰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마진 개선 모습 지속되면 LG전자의 주가수익비율(PBR) 수준은 과거 휴대폰 사업 전성기에 기록했던 PBR 2배 수준까지도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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